테슬라 사이버트럭이 2019년에 선보이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하지만 제작과정의 문제로 인해 계속해서 미뤄지다 최근 첫 제작이 완료되며 대중들에게 공개되었는데요.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사이버트럭 출시일과 가격 예약 및 제원 성능 디자인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제원
사이버 트럭의 제원은 트림에 따라 달라지는데요. 트림은 단일모터 RWD와 듀얼모터 AWD, 트라이모터 AWD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럼 사이버트럭의 자세한 제원을 알아보겠습니다.
| 트림 | 단일모터 RWD | 듀얼모터 AWD | 트라이모터 AWD |
| 96 km/h까지 가속시간 | 6.5초 이하 | 4.5초 이하 | 2.9초 이하 |
| 400m 주파 시간 | 10.8초 | ||
| 최고 속도 | 177km/h | 193km/h | 209km/h |
| 최고 출력 | 597KW (800마력) | ||
| 최고 토크 | 138kg.m | ||
| 항속거리 (EPA) | 402km 이상 | 483km 이상 | 805km 이상 |
| 길이 | 5,885mm | ||
| 너비 | 2,027mm | ||
| 높이 | 1,905mm | ||
| 휠베이스 | 3,807mm | ||
| 적재공간 | 2,000mm | ||
| 적재용량 | 1,588kg | ||
| 견인용량 | 3,402kg | 4,536kg | 6,350kg |
성능
테슬라 사이버트럭은 제로백을 2.9초로 주파하고 최대 토크 138kg.m, 800마력의 최고 출력을 자랑하며 최대 주행거리는 500마일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물론 주행능력뿐 아니라 트럭으로서의 파워 또한 상당한데요. 사이버트럭의 성능은 아래와 같습니다.
무거운 무게를 잡아당길 수 있는 수치인 견인용량은 트라이모터 AWD 트림 기준 최대 6,350kg으로 픽업트럭으로써 상당한 성능을 지니고 있습니다.
차가 안전하게 운반할 수 있는 최대무게인 페이로드는 1,588kg 3500파운드에 달합니다. 페이로드 성능으로도 기존 픽업트럭에 비해 더 높은 수치를 보여줍니다.
오프로드 성능 또한 거친 길이나 비포장도로, 산지에서 뛰어난 주행 능력을 보여주며 안정성을 자랑합니다. 차량 적재공간 역시 넉넉해 트럭으로서의 쓰임새에 잘 부합한 모델입니다.
디자인
테슬라 사이버트럭의 모습을 보면 영화 <백투더퓨쳐>에서 나오는 승용차의 확장 버전 같은 느낌을 줍니다. 그보다 더 닮은 차량은 1982년 영화 <블레이드 러너>에 나오는 순찰차인데요. 일론 머스크는 사이버트럭을 발표할 때에도 애칭으로 블레이드 러너 트럭이라며 소개하기도 하였습니다.
외부 디자인
외부 재질은 초경도 냉간 아변 스테인리스 스틸을 사용하였고 방탄이나 충격으로 인한 차량 외부 손상을 최소한으로 입게 설계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다이 소재는 차세대 로켓 외부 재질을 소재로 하고 있습니다.
사이드미러는 삼각형 모양으로 디자인되어 있고 와이퍼는 상당한 크기로 하나가 전면 유리에 부착되어 있습니다. 트럭의 느낌이 확실히 나는 디자인입니다.
외부 디자인 중 가장 특이한 점은 바로 곡선이 아닌 직선형태의 디자인인데요. 여기에 윙미러는 분리가 되며 전면부의 LED는 SF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신선한 느낌을 줍니다.
내부 디자인
사이버트럭의 시트는 천공 시트로 쿨링기능을 탑재하고 있고 천장은 글래스 루프로 마감되어 있습니다. 차량탑승 인원은 6인승이며 차량 내부는 생각보다 상당히 넓다고 합니다.
사각형 모양의 핸들과 큰 디스플레이 화면이 인상적이네요. 하지만 팔걸이나 핸들의 재질이 세련된 느낌보다는 투박함이 전해져 조금 아쉬운 디자인입니다.
테슬라 사이버트럭 출시일
초기에 일론 머스크가 2021년 후반기에 생산을 시작할 것으로 발표했지만 계속된 공정과정에서의 문제로 연기되다 올해에는 드디어 출시될 것이 유력한 상황입니다.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 1분기 실적 발표회에서 여름부터 본격적인 생산이 시작되어 3분기에 첫 출고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디자인을 보시면 기존 차량들과는 많은 차이점이 있어 제조 공정과정 자체가 다르다고 합니다.
그럼 테슬라는 연간 몇 대의 차량을 출고할 수 있을까요?
모건 스탠리에 따르면 사이버트럭의 연간 생산량은 대략 5만 대에서 6만대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처음 출고되는 올해에는 기간이 짧고 제조과정에서의 문제가 나타날 수 있어 많으면 천대 가량 출시되지 않을까 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가격
현재까지 발표된 사이버트럭의 무옵션 최저 가격은 39,900달러로 발표되었는데요. 최대 옵션을 다 추가하여도 5만 달러 선으로 맞춰질 듯합니다. 물론 출고 전 가격이 더 오를 가능성은 있지만 최대로 인상되어도 최대 7만 달러 선에서 멈출 듯합니다.
발표한 가격으로 따지면 기존 테슬라 모델 3 스탠다드 모델과 가격이 비슷한 정도이며 당초 1억 원 이상은 충분히 뛰어넘을 것이라는 예상이 무색해질 정도로 혜자스러운 가격이네요.
예약
테스라 사이버트럭의 예약은 이미 170만 건을 넘었다고 합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한 해 출고 예상량이 5만~6만 대임을 감안하고 생산의 탄력이 붙는다면 최소 25년 정도면 예약 물량을 소화할 수 있을까요?
생산에 대한 부담감 때문인지 현재로서는 미국을 제외한 다른 국가는 예약을 받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1차 예약 기간에 한국에서도 미리 예약하신 분들이 있다고 하니 빠르면 올 겨울부터 국내에서도 테슬라 사이버트럭을 만날 수 있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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